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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산물이 최고!

물에 타기만 하면 OK 간편 분말식혜 나온다 - 농촌진흥청, 분무건조 이용 식혜를 가루로 만드는 기술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전통음료 식혜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물에 타 먹는 분말식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우리나라 전통음료로, 소화에 도움이 돼 후식으로도 좋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제조과정이 길어 만들기 어렵고 상온에서 저장하기 힘든 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분말식혜는 고압으로 분사한 식혜를 고온 기체에 순간적으로 닿게 해 수분을 없애는 분무건조방법을 이용했다. 우선 엿기름가루와 고두밥을 섞어 만든 식혜에서 밥알을 걸러낸 다음 식혜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전분의 일종인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하고 분무건조기를 이용해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설탕과 단호박 또는 생강 가루 등을 적정.. 더보기
농촌진흥청, 빵 만들기 좋은 우리 밀 백강 개발 - 쓰러짐과 붉은곰팡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아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빵 만들기 좋은 우리 밀 '백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한 우리 밀은 38품종으로 국수용이 대부분이고, 빵용은 '조경'밀 1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 국산 밀 원료 이용 산업체에서는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높은 빵용 밀과 다목적용 밀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우리 밀 '백강'의 단백질 함량은 12.4%, 글루텐 함량은 10.1%로 빵용으로 적합하고, 밀가루 색은 밝은 편이다. 또한, 빵을 만들었을 때 대비 품종인 '조경'밀 보다 부피가 크고, 식감은 더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밀 '백강'의 수량은 ha당 약 5.2톤 정도로 많고, 성숙기가 6월 2일 정도여서 수확기가 빠르다. 또한,.. 더보기
이른 추석, 맛있는 과일 고르세요 - 농촌진흥청, 좋은 품질의 사과·배·포도 고르는 방법 제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추석이 평년보다 7일 빠르지만 대표적인 명절과일인 사과·배·포도의 크기와 당도 등 품질이 좋다며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 사과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고 향기를 맡아본다. 꼭지 부분의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고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맛있는 과일이며, 향기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신선하다. 과일을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전체에 색이 고르게 착색되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과실 꼭지가 시들고 잘 부서지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과실로, 꼭지에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이 싱싱하고 좋다. 이 시기에 구입 가능한 국산 사과로는 '홍로'와 '아리수'가 있다. '.. 더보기
우리 품종 청수 포도주 맛보러 오세요 - 농촌진흥청, 9일 광명동굴에서 국산 포도주 시음회와 토론회 열어 - 소비자가 우리 포도 품종 '청수'로 만든 백포도주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월 9일 광명동굴(경기 광명)에서 국산 청수 포도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음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음회는 포도주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 포도주 생산자나 소믈리에에게 청수를 원료로 한 포도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소비자가 청수 포도주를 접하기는 어려웠다. 국산 포도 '청수'는 농촌진흥청 과수과에서 1993년 생식용 품종으로 육성한 청포도이다. 우리 기후풍토에 적합한 백포도주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양조적성을 검토한 결과 2009년, 2010년 평가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