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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뉴스

설 명절 고향 방문, AI 차단방역 함께 힘써주세요. -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준수사항 철저히 지켜야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민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 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등 가축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귀성객들은 고향의 가금사육1)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한다. 부득이 농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신발과 의복 등을 미리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내 사육장은 절대 출입하지 않도록 한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2),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가 드나드는 상황이므로 병원체를 묻혀오지 않도록 철새 도래지 방문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은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하더라도 가금농장에는 가지 않도록 하며, 귀국 시에는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육류, 햄, 소시지 등 축산물을 .. 더보기
시설재배, 난방비 줄이는 관리법 - 다겹보온커튼 설치, 피복재 관리, 환기 철저히 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보온력을 높여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환경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겨울철에는 햇볕이 여름철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시설 내부로 들어오는 볕이 부족하기 쉽고, 낮은 기온과 높은 상대습도로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 시설원예농가에서 난방비가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40%로 매우 높다. 이에 난방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보온력이 우수한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고, 낮에는 온실 안으로 일사량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피복재를 관리한다. 또한 환기를 통해 과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시설에서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열 손실이 발생하는 .. 더보기
농촌진흥청, 토양 속 살균제 하루 안에 없애는 미생물 발견 -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 유용미생물 보호·환경오염 예방 - 토양 속에 남아있는 살균제를 24시간 안에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트리아졸 계통에 속하는 살균제인 디페노코나졸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최초로 발견하고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로 이름을 붙여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디페노코나졸은 각종 과수 및 밭작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낙엽병 등을 방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로, 다른 약제에 비해 토양에 남아있는 기간이 길고 어패류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에서 액체 배지에 디페노코나졸 100 mg/L를 넣은 다음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처리한 결과, 24시간 내에 살균제를 완전히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해산물은 .. 더보기
겨울철 한파, 복숭아나무 원줄기 보온자재로 대비 - 보온력 높은 피복재로 나무 밑둥 부분 감싸줘야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복숭아나무 원줄기(주간부)를 보온자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나무는 추위에 약해 다른 과수에 비해 동해(凍害, 어는 피해)를 쉽게 받으며, 특히 원줄기의 밑둥 부분이 동해에 약하다. 지난 2013년 사례를 보면 '장호원황도' 등 주요 복숭아 품종은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20℃ 이하를 기록한 경우에 원줄기 동해가 눈에 띄게 늘었다. 전국적으로 복숭아 동해가 발생한 2013년에는 원주, 이천, 음성, 충주, 연기, 보은, 영동, 임실 등 주요 복숭아 재배지에서 동해가 심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1월 3일~5일경 일 최저기온은 영하 20℃ 내외를 기록했다. 복숭아 주산지에서 많이 재배하는 '장호원황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