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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뉴스

농진청,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사업’ 본격 착수

농진청,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사업’ 본격 착수

- 아시아 연구지도기관 제 1차 고위급 워크숍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7일부터 8일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11개 회원국의 연구지도 공무원 22명을 초청해 농촌개발 훈련 워크숍을 실시했다.


AFACI 회원국들은 이번 워크숍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고위급(국장급 3명, 과장급 8명) 핵심 연구개발 및 지도인력을 파견했다.


‘효과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정책’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작년 11월 아시아 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AFACI를 결성한 이후, 지난 4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 1차 기획회의에서 결정된 사업 중의 하나다.


회원국 간 연구지도 시스템을 비교분석해 효율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현장방문을 통하여 우리나라 연구개발 및 보급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촌진흥청은 FAO(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도 공인한 우수한 연구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통일벼 개발을 통해 주곡을 자급한 녹색혁명과 채소의 연중공급을 가능하게 한 백색혁명을 성공시킨 경험을 지닌 우리나라 농업기술 개발의 산실이다.


농촌진흥청은 AFACI를 통해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국가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이미 착수했으며, 아시아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아시아 지역의 공통 문제 대응을 위한 범아시아 프로젝트의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아시아의 농업개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아시아 농업개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문홍길, 국제기술협력과 조경래 031-299-2280

[출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