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복숭아나무 원줄기 보온자재로 대비
- 보온력 높은 피복재로 나무 밑둥 부분 감싸줘야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복숭아나무 원줄기(주간부)를 보온자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나무는 추위에 약해 다른 과수에 비해 동해(凍害, 어는 피해)를 쉽게 받으며, 특히 원줄기의 밑둥 부분이 동해에 약하다. 지난 2013년 사례를 보면 '장호원황도' 등 주요 복숭아 품종은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20℃ 이하를 기록한 경우에 원줄기 동해가 눈에 띄게 늘었다. 전국적으로 복숭아 동해가 발생한 2013년에는 원주, 이천, 음성, 충주, 연기, 보은, 영동, 임실 등 주요 복숭아 재배지에서 동해가 심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1월 3일~5일경 일 최저기온은 영하 20℃ 내외를 기록했다. 복숭아 주산지에서 많이 재배하는 '장호원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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