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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 속담과 기타 생활정보

밤꽃이 잘 피면 풍년 든다. 요즘에 한창 밤꽃이 피었지요? 오늘은 밤꽃과 관련된 농사속담을 소개해드립니다. 밤꽃은 수분이 풍부하고 날씨가 좋아야 잘 피게 됩니다. 밤꽃이 피는 시기인 음력 4월 상순에서 중순으로 이 시기는 농작물을 파종하고 작물이 자라나는 시기랍니다. 따라서 밤꽃이 잘 피었다는 것은 기상여건이 좋았다는 것을 말하므로 농사가 순조롭게 되어 풍년이 예견된다는 뜻을 지닌 속담이랍니다. 더보기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든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월동작물인 보리, 밀 등이 언 피해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스며들어서 토양수분이 적당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월동작물이 말라 죽는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맥류의 풍작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또한 겨울철 강설량과 여름철 강우량은 대체로 상관관계가 있어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모내기 시기인 6월에도 비가 많이 와서 적기에 모를 심을 수 있어 풍년농사를 짓을 수 있는 좋은 조짐이라는 데서 유래한 속담이랍니다. 더보기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식물이 온도에 민감한 것을 다 아시죠?! 가을에 김장용으로 재배하는 가을 무 역시 온도에 민감해서 날씨가 추우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 껍질이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즉, 옛 조상들이 무 껍질을 보고 겨울이 추울 것인지를 예견했다는 데서 유래된 속담이랍니다. 더보기
한치 갈면 "한섬" 두치 갈면 "두섬" 세치 갈면 "석섬"이다. 벼가 자라는 논의 토양은 깊이 갈면 갈수록 뿌리 뻗는 범위가 넓어지고 토양층 아래에 있는 각종 양분이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겉흙에 섞이게 되어 벼의 생육을 양호하게 해 줍니다. 또한 토양구조도 좋게 해줘서 뿌리의 생육을 건전하게 해 주기 때문에 벼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속담입니다. 즉 깊이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