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줌] "봄이다!"..도시농장 인기
서울시, 다둥이가족농원 등 무료 텃밭 운영
↑다둥이농원에서 한 가족이 텃밭을 일구고 있다. |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혹독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 다가오는 새 봄에는 직접 씨를 뿌리고 채소를 가꾸는 도시농부에 도전해 보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의 낭만을 간직한 시민들을 위해 '다둥이가족농원', '실버농원', '우수텃밭농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채소 기르는 법 등을 교육해주기 때문에 처음 농사를 짓는 시민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3자녀 이상 가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둥이가족농원'은 모집 가구를 지난해 100가구에서 올해 200가족으로 확대했다. 1가족 당 무료로 지급되는 농원의 면적은 9.9㎡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기간은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친구들과 조를 이뤄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실버농원'도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채소를 가꾸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5명이 함께 조를 이뤄 참여하는 실버농원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농원은 총 6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1조당 33㎡의 농원이 제공된다.
유료로 운영되는 주말농장도 인기다. 서울시는 시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도봉구·강동구 등 20개소에 위치한 텃밭농원을 제공하고 있다. 회비는 6~13만원 사이며 배추·무·쪽파 등을 키울 수 있다.
머니투데이 송충현기자 balgun@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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