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살이 마을은 ? '해살이'란 마을명은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준비하면서 만든 이름이다. 우리나라 4대 명절중의 하나이며, 유네스코지정 무형문화재 분야 세계 걸작으로 천년동안 그 맥을 이어 온 강릉지역의 최대 명절 단오! 이 단오를 마을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결하면서 해살이란 이름이 만들어졌다. 해살이는 창포의 다른 이름이다. 햇살만 있어도 잘 자란다 하여 '해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개두릅 축제 매년 4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개두릅축제가 올해는 4월 27~29일, 3일에 걸쳐 열린다. 개두릅은 약재와 보양식에 많이 쓰이는 엄나무의 순으로 가시가 많은 모양이 언뜻 보기에는 참두릅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개두릅이라는 이름과 달리 오히려 참두릅보다 더 진한 향과 특유의 쌉쌀한 맛, 그리고 약재에서부터 육류요리에 까지 그 쓰임새가 더욱 훌륭하여 귀한 먹을거리이다.
개두릅을 데치고 삶아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데친 쌉쌀한 개두릅을 새콤달콤한 초장에 찍어 먹는 개두릅숙회, 쌀과 함께 밥을 짓는 개두릅밥이 해살이마을만의 별미이다. 특히 엄나무를 푹 고아 만든 국물에 삶아 낸 돼지고기 수육은 고기의 누린내가 없어 담백하고 연한 고기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강릉단오축제 모내기가 끝나고 나면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강릉단오제가 시작된다. 강릉단오제는 인류문화의 걸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最大) 최고(最古) 축제다. 문화 전승의 통로로서 의례, 놀이, 난쟁이 함께 하는 전통축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앞으로 테마관광에 목마른 더 많은 도시민이 강릉을 방문하고, 세계인도 몰려올 것이다. 이들을 맞이할 지역의 관광 브랜드 파워로 강릉단오제를 가꿔 나갈 것이고, 그 중심 역할을 해살이 마을이 하고 있다.
그중 창포머리감기가 가장 으뜸이다. 새벽에 배어 온 창포를 가마솥에 넣고 푹 삶아 물을 내어 창포 머리감기를 하는데,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부스럼도 없어지고, 머리 결에 윤기가 흐른다. 체험을 한 아이들은 엄마 갖다 준다고 병에 창포물을 담아 가고,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은 부모님 머리를 감겨주기도 한다.
추억이 있는 그곳! 강릉 강릉의 농촌은 산과, 강, 바다가 있어 정겨운 곳이다.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있다. 율곡선생님과 그 어머니 신사임당 계시고, 허난설헌과 허균의 시와 예술이 있다. 또, 참소리측음기 & 에디슨과학 박물관이 있다. 이 봄, 아이들을 데리고 강릉해살이 마을에 오셔서 개두릅축제와 단오를 체험하시고, 전통문화의 향기와 음악과 과학의 세계에 묻혀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오시는 길 : 북강릉 톨게이트→ 강릉 7번국도→ 강릉운전면허시험장→ 해살이마을 홈페이지 : http://haesari.go2vil.org/ [출처] 농촌진흥청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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